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신영자산운용, 엘비세미콘 외 1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7-22 10:54: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6.22~2021.7.22)동안 2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신영자산운용은 엘비세미콘(061970)의 주식 5.02%를 신규 매수했다.

반면 일신방직(003200)의 주식 비중을 5.42%에서 4.15%로 1.27%p 줄였다.

20210722103151 

신영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엘비세미콘은 범핑부터 패키지, 테스트까지 Turnkey(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공정 업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경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1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견조한 디스플레이용 구동용 칩과 이미지 센서 수요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4월 미국 오스틴 한파 영향을 받았고 6월에 가동률이 개선되며 2분기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나아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엘비세미콘의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디스플레이용 구동용 칩으로 수요는 탄탄하다"며 "전방 산업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전환, 집콕발 콘텐츠의 소비 증가, 대화면에 대한 선호 확대가 디스플레이용 구동용 칩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구동용칩 외에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제품은 이미지 센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파워칩이다"라며 "이미지 센서는 올해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했는데 2분기 후반부터 가동률이 높아져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파워칩의 매출 기여는 아직 제한적"이라며 "상반기에는 오스틴 한파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 기준으로 가동률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아 바닥을 통과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엘비세미콘처럼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한국 기업들은 오스틴 한파 영향으로 상반기에 관심을 적게 받다가 가동률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시그널이 확실해지자 소외된 국면을 벗어났다"며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 고점 도달(Peak out) 우려가 상존하다 보니, 7월부터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중소형주 중에 메모리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대다수이므로, 엘비세미콘처럼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순수 기업(Pure Player)에 해당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며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722103256

엘비세미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61970: 엘비세미콘, 003200: 일신방직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