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유니드(01483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7월 22일~2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의 전우제 애널리스트가 지난 23일 유니드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096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유니드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오테크닉스(039030)(429건), 백산(035150)(381건), 에스와이(109610)(369건), GST(083450)(347건) 등의 순이다.
23일 한화투자증권의 전우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YoY +75%)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지난해 기록한 최대실적(962억원)은 이미 상반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본사) 가성칼륨 판가는 운임 상승 속도를 맞추지 못해 전년비 감소했으나, 중국 가성칼륨과 염소 시황은 호황을 지속했다"며 "MDF(중밀도섬유판)도 해외 경쟁 수입가(+운임) 상승에 마진이 크게 상승하며 영업이익률은 1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YoY +91%)으로 정기보수가 일부 진행되는 비수기지만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투자포인트로 탄소포집(CCUS)을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또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재생발전의 확대와 탄소포집이 필수적이며, 부생수소 생산시 1:10 비중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제거에도 CCUS 기술이 적용된다"며 "세계 CCUS 시장은 현재 ‘습식’ 방식을 사용 중이며 흡수제를 아민계에서 탄산칼륨계로 전환 중”이라며 “SK머티리얼즈도 3월 탄산칼륨 기술을 이전 받았는데 유니드는 세계 칼륨계(가성∙탄산칼륨) 1위(시장 점유율 30%) 업체이며 현재 탄산칼륨 매출 중 약 10%가 탄소포집용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연간 이산화탄소 포집량을 지난해 4000만톤/년에서 2025년 3억톤, 2030년 8억톤, 2050년 57억톤으로 향후 9년간 시장이 20배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탄소포집 비용도 30달러/톤으로 EU(유럽연합) 탄소배출권(70달러/톤) 보다 낮아 경제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에 지금이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보다 빠르게 성장할 CCUS 산업 핵심소재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니드는 전 사업부(가성칼륨, 염소, MDF) 호조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4%, 27% 상향했다”며 “탄산칼륨이 탄소포집에 사용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돼 내년 말을 목표로 중국에 9만톤/년 공장을 추가 증설 중"이라고 말했다.
유니드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등을 생산하는 화학기업이다.
유니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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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30: 유니드, 039030: 이오테크닉스, 035150: 백산, 109610: 에스와이, 083450: GST, 092070: 디엔에프, 297090: 씨에스베어링, 093370: 후성, 064290: 인텍플러스, 319660: 피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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