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자이에스앤디, 주택현장 증가로 이익률 예상을 상회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8 17:37: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자이에스앤디(317400)에 대해 상반기 7개 주택현장의 예정원가율이 확정되며 전사 영업이익률 10%대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800원을 유지했다. 자이에스앤디의 금일 종가는 1만1250원이다.

삼성증권의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이 21.2%로 1분기 대비 16%p 상승하면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1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3%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59.4% 상회했다”며 “2019년 시작한 주택개발 사업이 궤도에 오르며 진행 현장이 증가했고 예정 원가율 확정 현장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 “자이에스앤디는 현장 착공 이후 12개월이 지나야 예정원가율을 확정하는데 이전까지는 원가율 100%로 인식하고 착공 초기 단계에서는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진행률이 올라가고 현장개수가 많아질수록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트렌드를 보이게 된다”며 “전년 상반기 예정원가율이 확정됐던 현장은 4개, 올 상반기는 안양박달 자체사업, 개포자이 도급사업 등 7개로 진행현장이 빠르게 증가하며 2024년까지는 이익률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호적인 주택시황 영향도 크지만 중소형사임에도 대형사 못지않은 브랜드 파워와 재무구조로 자체사업과 임대주택 등 신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총 신규수주는 4800억원으로 목표치 8200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며 “5월 완료된 1100억원의 유상증자로 투자 재원을 확보, 2023년 이후 둔화될 주택시황에 대비할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주택 수요층이 될 한국의 25-34 세 인구 비중은 45%에 달해 이들을 흡수할 주택공급이 시급하다“며 “이에 착안해 자이에스앤디는 시황에 의존하기보다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청년주택/공유주거 등 미래 주거 트렌드를 겨냥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끝으로 “공유주거인 ‘디어스’를 마스터리스 운영 중이고 지난해 매입한 SK네트웍스의 주유소는 청년주택으로 연초 매입한 서초동 부지(대지면적 1천평)는 임대 주택으로 개발 준비 중”이라며 “시기 적절하게 확충한 재원은 이 시장의 선두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이에스앤디는 건설업을 전방산업으로 하는 주택사업부문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Home Improvement사업부문, 부동산운영사업부문을 영위한다.

자이에스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자이에스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