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3분기 실적 안정적, 박스권 점차 벗어날 전망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28 08:40: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실적 하향 가능성은 낮고 밸류에이션은 박스권 하단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4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3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235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IT서비스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할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ERP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고 특히 ERP 사업은 자체 IT 컨설팅 투자가 불가능한 대외 고객들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물류BPO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고 성수기를 앞둔 관계사들의 물동량 증가와 운임강세로 인해 기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하이테크, 자동차 등 대외 고객 확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물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4800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으로 IT서비스와 물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19%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MSP 사업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사업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고객 비중도 클라우드 매출 내 20% 수준까지 늘어났다”며 “스마트팩토리 매출액은 제조 관계사들의 신규라인 증설, 대외 고객 확대가 지속되며 1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IT투자 회복세가 지연됨에 따라 IT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리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며 “하지만 물류 사업의 호조세가 이를 커버하고 있고 관계사 투자는 점진적으로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상향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판단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IT서비스, 물류BPO, 비즈니스 솔루션, 클라우드 & ITO 부문을 영위한다.

삼성에스디에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에스디에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