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다음해 C(D)MO 풀케파를 전망하고 GBP510 자체백신 약가가 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일 종가는 27만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C(D)MO 가치를 6조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지속적인 니즈에 따른 다음해 수트를 풀케파로 가정했다”며 “GBP510 백신 가치를 9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 자체공급 물량의 약가를 도즈당 $11.8에서 노바백스 수준인 $16로 상향(코백스향은 동일)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화이자 부스터샷의 연령제한 승인에 따른 mRNA 백신의 3번째 투약 안전성 우려로 재조합 단백질 방식 부각 및 동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의 승인지연으로 자체공급 약가를 상향했다”며 “10월 1/2상 데이터 공개, 국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 모멘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완공예정인 안동 신공장 증설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추가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2만평 수준인 기존 공장 대비 1.5배 큰 규모임에도 당사 밸류에이션은 CAPEX의 10배수인 1조5000억원 수준이고 기존 공장 CMO가치는 8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8261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 등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며 “다만 생산 완료된 노바백스 정부계약 물량의 매출 인식 기준인 QA/QC 검증 중 일부가 외주를 통해 진행 중이어서 코로나19에 따른 외주기업의 업무 집중으로 3분기 말 분(9월) 검증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하반기 실적은 유지하되 3분기 영업이익은 불확실성에 따라 1293억에서 970억으로 하향, 기업가치엔 변동이 없다”며 “다음해 영업이익은 C(D)MO 풀케파 가정, GBP510의 약가 상향에 따라 기존 4200억원에서 500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