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헬스케어, 완만한 실적 성장 예상-KTB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0-21 08:53: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향후 실적 향상은 기대되지만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8만8100원이다.

KTB투자증권 이지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540억원(YoY -2.0%), 영업이익 770억원(YoY -39.7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램시마SC(인플릭시맙 바이오의약품)는 SC 제형으로의 스위칭이 어렵기 때문에 처방 속도가 더뎌 3분기 매출액 255억원(YoY + 125.50%)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렉트라(램시마)의 경우 미국 사보험사 선호의약품 등재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트룩시마(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역시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에도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3분기 1869억원의 견조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일부 유럽 국가에 출시 완료했으며 매출은 4분기부터 반영되고 EU5국가에 출시 완료한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매출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11월 EMA(유럽의약품청) 허가로 4분기 매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EMA 허가 이후 유럽 일부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긍정적인 실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입찰시장 활성화와 직접 판매 확대로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2조21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