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케미칼, 일회성 비용 반영 – 교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22 09:16: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컨센을 하회하고 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5만3000원이다.

교보증권의 최보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0억원(YoY +29.9%, QoQ +5.2%), 영업이익 315억원(YoY +62.4%, QoQ -11.6%)으로 매출액은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366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철강관련부문은 매출액 2776억원(YoY +22.8%)의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조강생산량의 증가로 내화물과 생석회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임금인상 및 특별금 반영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 소재 부문 매출액 2144억원(YoY +41.2%)의 성장을 보여줬는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이 있었으나 원재료 상승분과 환율상승으로 판매가 상승으로 양호한 매출액 수준을 보여줬다”며 “피엠씨텍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전기로 가동률 감소로 전극봉 수요 및 판가 하락으로 침상 코크스의 ASP와 판매량이 하락하여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결기준 올해 4분기 매출액 5090억원(YoY +13.1%, QoQ +0.8%), 영업이익 335억원(YoY +61.3%, QoQ +6.5%)”이라며 “올해 매출액 1조9612억원(YoY +25.2%), 영업이익 1347억원(YoY +123.6%)”으로 전망했다.

이어 “철강관련사업부는 우호적인 유가 환경과 함께 3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반영돼 4분기에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에너지소재사업부는 반도체 칩 쇼티지와 물류영향으로 3분기 수준의 실적이 나타나고 피엠씨텍은 저탄소 조업확대로 침상코크스의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 속 점진적으로 사업의 체질 강화가 지속 중이고 안정적인 양 음극재 사업을 전개하며 강력한 자본력을 무기로 중장기 가파른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구체 생산과 흑연사업 진출, 음극재 코팅소재 등으로 수직계열화와 고객사와의 협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포스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