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컨센을 하회하고 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5만3000원이다.
교보증권의 최보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0억원(YoY +29.9%, QoQ +5.2%), 영업이익 315억원(YoY +62.4%, QoQ -11.6%)으로 매출액은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366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철강관련부문은 매출액 2776억원(YoY +22.8%)의 성장을 보여주었는데 조강생산량의 증가로 내화물과 생석회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임금인상 및 특별금 반영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 소재 부문 매출액 2144억원(YoY +41.2%)의 성장을 보여줬는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이 있었으나 원재료 상승분과 환율상승으로 판매가 상승으로 양호한 매출액 수준을 보여줬다”며 “피엠씨텍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전기로 가동률 감소로 전극봉 수요 및 판가 하락으로 침상 코크스의 ASP와 판매량이 하락하여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결기준 올해 4분기 매출액 5090억원(YoY +13.1%, QoQ +0.8%), 영업이익 335억원(YoY +61.3%, QoQ +6.5%)”이라며 “올해 매출액 1조9612억원(YoY +25.2%), 영업이익 1347억원(YoY +123.6%)”으로 전망했다.
이어 “철강관련사업부는 우호적인 유가 환경과 함께 3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반영돼 4분기에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에너지소재사업부는 반도체 칩 쇼티지와 물류영향으로 3분기 수준의 실적이 나타나고 피엠씨텍은 저탄소 조업확대로 침상코크스의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 속 점진적으로 사업의 체질 강화가 지속 중이고 안정적인 양 음극재 사업을 전개하며 강력한 자본력을 무기로 중장기 가파른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구체 생산과 흑연사업 진출, 음극재 코팅소재 등으로 수직계열화와 고객사와의 협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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