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카드, M/S 상승, 지속가능 이익, 배당 매력에 주목-현대차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10-27 08:32: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한 핵심 수익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전일 종가는 3만53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진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삼성카드의 실적은 매출액 9400억원(YoY +21.8%), 영업이익 1930억원(YoY +11.5%), 당기순이익 1395억원(YoY +8.9%)을 기록했다"라며 "핵심 수익인 신용판매수익 및 카드론수익이 각각 4750억원(YoY +8.1%), 2000억원(YoY +9.1%)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판매 부문의 경우 14.5%의 성장률로 산업성장률을 넘었다"라며 "이 같은 성과로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이 18.7%(YoY +1.0%p)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삼성카드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고 금융의 온라인화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PLCC 제휴', '삼성금융사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금서비스수익 및 일반대출수익, 할부금융수익 등이 각각 전년비 5.0%, 34.5%, 25.4% 감소한 것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이다"라며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금융상품 증가율 제한 등 카드업계 관련 이슈는 실적 성장세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평균신규연체율 및 30일이상연체율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했다"라며 "미사용 신용한도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률이 1.7%(QoQ +0.1%p)를 기록했으나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을 통해 안정적ㅇ니 대손비용이 증익사이클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이 50%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카드는 여신전문금융사로 카드 및 할부리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카드_1

삼성카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