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정보통신, 우리도 전기차 인프라와 메타버스로 간다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01 18:10: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M&A를 통한 전기차 인프라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3만9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2341억원(YoY +6.0%, QoQ -1.4%), 영업이익 142억원(YoY +33.2%, QoQ +18.5%)을 달성했고 컨센서스 기준 외형은 -4.9%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6.4%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스마트물류 시스템,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IBS프로젝트 등의 그룹 물량이 매출로 인식됐다”고 전했다.

또 “타사의 온라인 쇼핑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의 외부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SI 부분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5%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중앙제어와 칼리버스(구 비전브이알)을 인수하면서 미래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는데 우선 전기차 충전기 제조, 판매,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앙제어의 지분 71%를 690억으로 인수했다”며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43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6억원을 기록했지만 다음해 매출액 7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양수 예정 일자는 내년 1월이기 때문에 다음해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중앙제어가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고 롯데 그룹사의 유통, 물류 등 대기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롯데정보통신은 7월 메타버스 기업인 비전브이알을 인수하고 사명을 최근 칼리버스로 변경했고 이 회사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VR콘텐츠 특허를 기반으로 현대차 VR홍 보영상, 손나은스타데이트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롯데정보통신이 그룹사의 클라우드를 책임 지면서 기술적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향후 VR커머스, 가상 오피스 등의 다양한 서 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향후 관계사의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며 IT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