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바이넥스, 다음이 기대되는 회사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03 16:55: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 CDMO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바이넥스의 금일 종가는 1만6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바이넥스는 중소형 규모의 바이오리액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바이오텍 들의 초기 개발 단계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일본 등 주요 GMP 인증 획득뿐 아니라 단기간 내 cGMP급의 공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09년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 진출하며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고객사 파이프라인의 개발 단계 진전,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바이오 CDMO 매출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오송 바이오공장의 증설도 계획 중인 만큼 항체의약품 시장 내에서의 바이오텍 수 증가,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수 증가와 함께 중소형 바이오리액터 수요 확대에 따른 수주 모멘텀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항체의약품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CGT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미 차세대 CAR-T 개발사인 Noile Immune Biotech 지분을 약 10%까지 확보(바이넥스 5.8%, 바이젠 2.4% 등)하며 관련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본격화된 세포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은 CGT CDMO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서 항체의약품 시장이 의약품 시장 고성장과 함께 CDMO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졌던 점을 감안 시 CGT CDMO 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바이넥스는 오송공장과 송도공 장에 각각 7000L, 5000L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고 중소형 규모의 CMO 수요에 최적화된 바이오리액터를 확보 중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다수의 국내외 파트너사를 확보한 만큼 코로나19 백신 의존도가 높은 경쟁사들 대비 투자 매력은 충분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CGT C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앞두고 있는 만큼 선제적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바이넥스는 완제 의약품을 제조하는 국내 제약업체로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한다.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