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이콘텐트리, ‘지옥’ 문이 열린다-대신
  • 김도형 기자
  • 등록 2021-11-18 08:35: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11월19일 Jcon의 넷플릭스 두 번째 오리지널 ‘지옥’이 공개되고 디즈니와도 발빠른 협업을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전일 종가는 6만95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연구원은 “JCon은 올해 8월말 넷플릭스 첫 번째 오리지널 ‘D.P.’를 선보이면서 국내외 OTT들의 무한 경쟁이 시작된 컨텐츠 산업의 4차 Wave(웨이브)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라며 “11월 19일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두 번째 오리지널 ‘지옥’이 공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라며 “‘D.P.’에 이은 JTBC스튜디오의 제작 자회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올해 3분기 국내외 합산 약 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제작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 ‘지옥’에 주목하게 된다”

그는 “JCon은 JTBC스튜디오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올해부터 제작사 인수 및 본격적인 텐트폴을 제작한다”라며 “상반기 ‘시지프스: the myth’에 이어서, ‘설강화’를 올해 12월에 JTBC와 디즈니+에 동시방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디즈니+에 공개돼 있는 한국 드라마는 14편인데, ‘부부의 세계’, ‘스카이캐슬’ 등 모두 JCon의 작품이다”라며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에 14편의 구작을 판매한 것은 상당히 발빠른 협업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고 디즈니+와의 협업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JCon과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내년에 5~6편 정도 선보인다”라며 “디즈니+와의 협업도 내년초에 성사될 예정이지만 꾸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컨텐츠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콘텐트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영위한다.

FireShot Capture 127 - 제이콘텐트리 _ 네이버 금융 - finance.naver.com

제이콘텐트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oldauran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