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호황 국면 즐기기-SK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1-19 08:55: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SK증권은 19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 상황에서 공급자 우위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2만2300원이다.

SK증권의 이동주 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 부족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돼 2023년은 돼야 수급 안정화가 될 것”이라며 “FC-BGA(고성능 반도체 기판) 신규 증설분은 올해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가동돼 내년부터 풀 가동될 예정으로 내년 호황 국면에서 온기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주력 사업 부문은 추가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패키지 기판 및 고부가제품 위주 사업으로 향후 마진 레벨도 점진적인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먼저 “BGA∙FC 부문에서 비메모리 비중은 30%까지 증가하고 부가가치 높은 제품 위주로 체질이 개설될 것”이라며 “신규 증설 분 가동으로 내년까지 1500억원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2023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으로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모듈∙SiP(시스템 패키지) 부문의 카메라 모듈 FPCB(연성 전기회로기판) 사업 환경은 비우호적 환경으로 향후 사업 철수 가능성도 있다”며 “DRAM(동적 램)향 패키지 기판 등 신규 생산라인 구축으로 향후 반도체향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MLB 부문은 반도체 Tester향 물량이 확대돼 4분기부터는 유선 네트워크 장비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기판 외형 및 수익성 향상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25% 상향의 근거로 추가적인 가격 인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반도체 패키지 기판 호황 속에서 수혜 강도가 강하고 수혜 기간이 긴 대표업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덕전자

대덕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