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파마리서치, 성장 스토리는 문제없다 – 유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2 08:34: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화증권은 22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자회사 보톨리눔 톡신 제제 규제 이슈가 있지만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7만6600원이다.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387억원(YoY +32.9%) 영업이익 137억원(YoY +44.0%)을 기록했다”며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개별 재무제표 기준 본업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해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10월에는 백신 접종비율이 80%를 넘어섰다”며 “4분기는 전방 영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 마스크 기대감으로 피부미용 수요 증가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 10일 식약처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톨리눔 톡신 제품을 국내에 판매했다는 이유로 자회사인 파마리서치바이오를 포함한 2개사 보톨리눔 톡신 제제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며 “보톨리눔 톡신 제제 유통과 관련된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해석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파마리서치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 보는데 과거사례를 봤을 때 실제 영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낮을 것”이라며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이미 15일자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생산을 재개한 상태로 파마리서치의 경우 보톨리눔 톡신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낮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결기준 보톨리눔 톡신 품목의 매출 비중은 4% 수준으로 이익단에 미치는 영향은 0에 가깝다”며 “본업의 성장 스토리가 그대로인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리쥬란HB는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고 신제품 효과에 더해 리쥬란 시리즈의 시장 반응을 볼 때 리쥬란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콘쥬란 역시 파트너사들과 종합병원향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수혜가 있을 것이고 퇴행성 관절염 주사 시장에서 콘쥬란의 침투율은 아직 10% 미만이며 종합병원향 영업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면 성장할 폭은 충분하다”고 파악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재생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재생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이다.

파마리서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파마리서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