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디와이,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922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1-25 16:18: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디와이(013570)(대표이사 김지현)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5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 19일~25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지난 20일 디와이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922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김지현 디와이 대표이사. [사진=디와이 홈페이지]

김지현 디와이 대표이사. [사진=디와이 홈페이지]

디와이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텍(053610)(677건), 금양(001570)(492건), 대덕전자(353200)(478건), 하이브(352820)(452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디와이는 지주회사로 디와이이노베이트(산업기계), 디와이오토(자동차 부품), 디와이파워(유압기기) 등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디와이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디와이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디와이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682억원, 575억원, 416억원으로 전년비 22.65%, 37.89%, 1286.6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디와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59억원, 662억원으로 전년비 12.2%, 15.1% 늘어날 것으로 봤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신규 전기차 기업의 양산 물량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의 높은 판매단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디와이의 100% 자회사 디와이오토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공동으로 독점 개발했다. 센서 클리닝 시스템이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라이다, 카메라 등이 흙, 먼지 등으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장비다. 자율주행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오염 물질을 즉각적으로 제거해주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필수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 미국, 싱가폴, 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셔널은 차량 공유 플랫폼 ‘리프트(Lyft)’, ‘비아(Via)’는 물론,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와도 제휴를 맺은 유일한 자율주행 기업으로 아이오닉5 기반 승차 공유 및 자율 배달 서비스를 통해 로보택시 운행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와이오토의 파워 윈도우 모터. [사진=디와이 홈페이지]

디와이오토의 파워 윈도우 모터. [사진=디와이 홈페이지]

하나금융투자는 디와이오토의 신규 전기차 납품처를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디와이오토는 미국 제 2의 테슬라라 불리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리어와이퍼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솔벤더(단독 공급사)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리비안은 지난해 1015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92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올해는 생산량을 20만대까지 늘릴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최 연구원은 “리비안의 양산 물량 확대에 따라 디와이오토의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 외에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는 조향모터를 수주 받아 납품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전장부품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테슬라, 애플카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디와이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디와이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디와이는 1월 21일 52주 신고가(1만1850원)를 기록했다. 그는 “디와이는 자율주행, 전기차 수혜를 제외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