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SC인베스트먼트, 엑셀러레이터를 보유한 대형 VC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25 16:34: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DSC인베스트먼트(241520)에 대해 자회사인 ‘슈미트’와의 투자 연계 시너지가 있을 것이고 대형 펀드 결성을 통한 AUM 1조원을 돌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금일 종가는 569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나민욱 애널리스트는 “DSC인베스트먼트는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 캐피탈(VC)로 벤처펀드 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운용 중인 조합 수는 16개, 운용자산 (AUM)은 6982억원, 청산 진행 중인 조합의 평균 IRR은 30.5%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 중”이라고 전했다.

또 “Seed/Series-A와 같은 초기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고 최근 3개년 투자금액 기준 31%, 투자건수 기준 46%를 Seed/Series-A 단계에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초기 투자를 통해 1차 검증된 기업에 대해 규모 있는 후행 투자를 진행해 기업의 Scale-up을 지원하고 후행 투자 비중은 최근 3개년 투자금액 기준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DSC인베스트먼트는 TIPS(정부 국책과제)운영사이자 엑셀러레이터인 슈미트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창업 초기 단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슈미트와 연계해 투자를 진행한다”며 “슈미트를 통해 향후 후속 투자 시 딜 주도권을 가져오기 용이하다는 점과 우수한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해낼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국민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고 약 40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 펀드(일명 홈런 펀드)를 올해 상반기 결성할 예정”이라며 “국민연금 출자사업 공모 첫 도전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끝으로 “DSC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지난 2차례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대형 펀드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바 있다”며 “운용자산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관리보수 수익을 수취할 것”으로 기대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로 투자조합 등의 결성을 통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조합자금의 투자집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으로 한다.

DSC인베스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DSC인베스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