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상, 올해 HMR과 김치로 안정적인 성장세 전망-DS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1-26 08:36: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DS투자증권은 26일 대상(001680)에 대해 올해에는 주요 제품군인 HMR((가정간편식)과 김치로 국내외 매출 성장을 내다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대상의 전일 종가는 2만1400원이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조5600억원(YoY +5.2%), 영업이익 1710억원(YoY +7.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성장을 이끌 주요 제품군은 HMR과 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HMR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신제품 출시와 판촉활동 효과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올해 상반기 중 미국 LA 김치 공장이 가동돼 CAPA(생산능력)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HMR이 포함된 편의식품과 서구식품의 올해 매출액은 총 7612억원으로 전년비 19.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성장 포인트는 신규 브랜드 ‘호밍스’의 판촉 활동에 따른 매출 확대, HMR 시장의 지속세”라고 덧붙였다.

또 “적자 제품 관리를 통해 믹스 개선이 진행돼 수익성도 일정 부분 회복될 것”이라며 “HMR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4조2000억원으로 2015년부터 연평균 25.9% 성장해왔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치를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액은 올해 4033억원(YoY +7.7%)을 기록할 것으로 추측한다”며 “국내 포장김치 MS(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종가집을 통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2000톤 규모의 LA 김치 공장이 가동돼 연말까지 60% 수준의 가동률로 연간 1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내다본다”며 “향후 최대 1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대상은 커피, 조미료, 과당 등의 식품을 제조 판매한다.

스크린샷 2022-01-26 오전 8.13.32

대상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