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 국순당「바나나 막걸리」, 그 맛에 반하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4-08 15:34: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국순당 쌀 바나나」가 8일부터 전국 할인매장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전까지는 일부 주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했으나, 가정용 바나나 막걸리를 유통이 시작된 것이다.

201604071300311006_t_99_20160407155504

국순당에 따르면 이번 바나나 맛 막걸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생 쌀 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제품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 4%다. 가격은 대형할인매장 기준 1,700원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이 기존 막걸리 판매는 부진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손익은 9억원 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바나나 막걸리 출시는 2분기 이후 국순당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바나나 막걸리뿐 아니라 젊은층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을 앞으로도 출시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순당은 현금성자산을 378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지와 건물 가치는 장부가 기준 510억원이다. 8일 현재 국순당의 시가총액은 1,313억원이다. 또, 국순당은 셀트리온 헬스케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 80억원 규모이다. 최근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셀트리온 관계사 지분 가치도 부각되면서 국순당에 좋은 호재로 작용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