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GF리테일, 편의점 하면 BGF리테일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17 16:28: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국내 여행수요 회복에 따라 편의점 산업 매출 반등 중이고 리오프닝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반등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금일 종가는 16만7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편의점은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외부 활동 증가는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편의점 매출은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특수입지점포(관광지, 대학가 등) 비중이 높은 BGF리테일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리오프닝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반등은 더욱 강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이를 위한 전략적 변화도 시작됐다”며 “기존 전기료 지원 명목으로 지급되던 가맹점 지원금을 HMR 등 식품 폐기 지원 확대로 변경했고 비용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매출 상승 효과가 동반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958억원(+7.6% y-y), 2388억원(+19.8% y-y)”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점포수는 1만5855개이며 올해도 점포 순증 8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오프닝이 예상되는 만큼 출점 규모 확대보다는 동일점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고 연간 기존점 성장률을 +3.0%일 것”이라며 “일반상품 매출 회복에 따라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담배의 경우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높으나 낮은 마진으로 인해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기 때문에 일반 상품 매출 반등이 중요하다”며 “지난 4분기부터 일반상품(+3.8%)이 담배(+1.9%)보다 높은 긍정적 모습이 포착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BGF리테일은 전국에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기업이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