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4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6만9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안진아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890억원(YoY +6.8%), 영업이익 132억원(YoY +145.8%)으로 추정치 및 컨센서스 큰 폭 상회했고 영업외손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와이지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평가 차익(약 105억원, 와이지플러스 OP 88억원) 반영 가운데 영업 외 손실 부분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또 “텐센트뮤직 평가손실이 약 10억원 반영됐으나 전분기(약 165억원) 대비 평가손실이 대폭 축소되고 조선구 마사 대여금 상각비용 15억원을 반영했다”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5억원(YoY +13%)로 아티스트 활동 부재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업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콘서트, 광고 부문이 눈에 띄는 부문”이라며 “디지털콘텐츠 매출은 4분기부터 회계 인식 기준 변경, 기존 정산구조에서 실제 매출이 일어나는 예정매출 기준으로 변경되어 반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DVD는 매출 34억원(YoY -79.9%)을 기록했다”며 “디지털콘텐츠 매출은 218억원(YoY +58.9%)으로 회계 반영 기준 변경 효과 제거하더라도 170~18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한편 “굿즈는 매출 38억원(YoY -68.4%), 출연료 매출은 47억원(YoY +52.5%), 로열티 매출은 46억원(YoY +231.2%)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155억원(YoY +47.4%)으로 전분기 최대치 기록을 넘어섰고 음악서비스 매출 또한 258억원(YoY +123.8%)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29%로 직전분기 20%초 비중 대비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끝으로 “블랙핑크 컴백과 월드투어, 빅뱅 컴백, 신규 걸그룹 데뷔, 위버스-VLive 합병에 따른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 와이지플러스 이익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상반기 주력 아티스트 컴백에 따른 직간접 매출 동반 상승과 글로벌 모객 동원이 가능한 콘서트 재개에 본업 업사이드 상방이 유효하고 본업과 더불어 콘텐츠/플랫폼, NFT 비즈니스 확장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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