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가스, 2025년 시가총액 4조원을 향하여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03 16:17: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SK가스(018670)에 대해 신규사업 가시화로 2024년부터 실적이 레벨업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SK가스의 금일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광래 애널리스트는 “LNG 및 수소 관련한 신사업들의 진행 단계와 속도에 따라 주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그릴 것”이라며 ”LPG 사업에서의 여전히 높은 경쟁력, 안정적인 DPS 및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방을 막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7조9800억원(+47.2%, 이하 YoY), 영업이익 1324억원(+25.6%), LPG 판매량은 808만5000톤(+0.2%)으로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며 “그러나 LNG 가격의 강보합세 지속과 함께 대체재로써의 LPG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판가가 전년대비 22.6% 오르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세전이익은 LPG 관련 파생상품 손익 발생으로 매년 변동성이 크고 올해는 전년도에 인식됐던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올해 실물인도와 함께 손실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SK디앤디 지분 매각과 함께 관련 지분법손익이 올해부터는 들어오지 않게 되는 점도 세전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2024년부터는 향후 기존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가시화로 전반적인 영업실적의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고 2025년부터는 LNG 관련 신사업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해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신사업 중 울산 GPS의 경우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SK가스는 LPG를 수입, 저장, 판매하고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 매김했다.

SK가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가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