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코스맥스, 목표주가 괴리율 53.39%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3-11 09:35: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코스맥스(19282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코스맥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3.39%로 가장 높았다. 지난 8일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8만3900원) 대비 53.3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코스맥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52.9%), 세아베스틸(001430)(51.18%), 기아(000270)(47.63%) 등의 순이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8일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212억원(YoY +18.8%), 영업이익 304억원(YoY +189.5%), 영업이익률 7.2%(YoY +4.3%p), 지배주주순이익 150억원(YoY 흑자전환)으로 모두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부문별로 한국은 매출액 2170억원(YoY +19%), 영업이익 206억원(YoY +19%) 영업이익률 9.5%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내수는 8개의 메가히트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매출 비중 20%)은 일본과 중국 직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고성장했다”며 “색조(YoY +26%)는 아이와 베이스메이크업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기초(YoY +14%)는 멀티밤 급성장과 에센스와 크림 판매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이스트)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해 시장대비 3배 성장률을 보였다"며 "상해의 경우 온라인 신규 고객사들의 강한 성장세가 유지된 상황에서 국제무역(KGC 동인비) 매출액이 연간 233억원(4분기 113억원) 더해져 성장성이 확대됐으나 광저우는 헝다 사태와 주요 고객사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또 "동남아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매출액 YoY +153%)는 글로벌 U사의 주문 본격화 및 오프라인 고객사들의 온라인 브랜드 출시 효과가 있었고 태국(매출액 YoY -28%)은 인근 국가 매출(비중 50%) 부진이 지속됐다"며 "미국(웨스트)은 누월드(매출액 YoY -41%, 당기순손실 181억원)와 유에스에이(매출액 YoY -35%, 당기순손실 79억원) 합산 연결 매출도 전년비 32%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동향은 한국과 중국은 온라인 고객사 주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연간으로도 코스맥스는 그룹 30주년 시점에서 연결 매출액 1조8700억원(가이던스 그룹 2조5000억원, 연결 1조8000억원)과 영업이익률 7.5%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버핏연구소 텔레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11081052

코스맥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92820: 코스맥스, 100790: 미래에셋벤처투자, 001430: 세아베스틸, 000270: 기아, 002710: TCC스틸, 108320: LX세미콘, 093370: 후성, 033640: 네패스, 096770: SK이노베이션, 011790: SKC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