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경쟁사를 넘어서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자회사 경쟁력 확대를 통해 본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금일 종가는 17만3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BGF리테일 1분기 영업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은 1조6525억원(전년동기대비 +10.1%), 영업이익 303억원을(전년동기대비 +40.1%)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확진자수 증가에도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집객력이 상승했고 비식품(코로나 자가키트 매출 발생) 매출액이 상승했다”며 “주택가를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고 담배매출 비중 하락에 따른 Product Mix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4%에 달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주택가 입지 점포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유흥가 및 상업시설 집객력 회복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있어 BGF로지스 실적 감소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며 “물동량 증가 및 전략적 변화에 따라 외형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물류센터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마무리됐다는 점과 물류비 증가에(인건비+유가) 따른 비용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런 효과는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그룹사 전략적 변화(BGF푸드) 및, 공급채널 확대, 즉석식품 증가에 따라 향후 이익 기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영위하고 종속회사는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 업무를 보조한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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