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공격적인 Capa 확대와 사업다각화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 이후 다음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PI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4만38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2020년 최대주주(글렌우드 PE, 지분 54%) 변경 이후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여 기존 세계 1위 점유율(31% 수준) PI필름에 이어 PI바니쉬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며 ”PI필름 Capa의 경우 지난해 4500톤→올해 5250톤→다음해 6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원자재 재활용 비중을(DMF: 기존 1200톤→2400톤) 높여 원가절감이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첨단산업(매출비중 지난해 25%→올해 29%) 부문인 전기차 및 디스플레이 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3537억(YoY +17%), 영업이익 877억원(YoY +16%)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근 전방 IT(스마트폰)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 1분기까지 영업이익률(17.5%)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단행한 판가인상 효과와 주요 원재료 DMF 재활용 사용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2배 증가돼 영업이익률이 20% 중후반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PI필름 Capa가 확대되며 다음해부터 매출/영업이익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P/E 18.8x로 과거 P/E 밴드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사업다각화와 판가인상/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효과로 올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한다.
PI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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