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휴온스, 6기 주주총회...송수영·윤상배 각자대표 체제 전환
  • 홍순화 기자
  • 등록 2022-03-28 14:15: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웰빙·제약 코스닥 기업 휴온스(243070)가 송수영, 윤상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휴온스는 25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휴온스그룹 계열 휴메딕스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1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정관 일부 변경 ▲송수영 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윤상배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윤성태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송수영 사장, 윤상배 부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수영(왼쪽),·윤상배 휴온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휴온스]

송수영(59) 대표는 딜로이트컨설팅의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 CEO를 역임했다. 휴온스를 포함한 그룹의 경영체제 혁신과 개혁을 총괄한다. 

윤상배(52) 대표는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사업), GSK 코리아,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에 합류했다. GSK코리아에서는 CNS 및 호흡기 사업 본부장을 맡아 제네릭을 방어하며 주요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만들었다. 보령제약에서는 전문의약품(ETC) 사업본부장과 사업총괄부문장을 지냈다. 중앙대 약학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엄기안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휴온스는 “본업인 제약사업에서 점프업을 위해 전략적 사고와 기획력을 기반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리더가 필요했다”며 “윤상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제6기 휴온스 주주총회가 25일 충북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는 2016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문의약품 사업 뿐만 아니라 뷰티·웰빙 사업, 의약품 수탁 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369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당기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온스의 뷰티·웰빙 부문 성장성이 제일 높고 장기 성장비전이 있다"며 "갱년기 여성 타겟 유산균 제품 엘루비 메노락토의 매출액이 2020년 173억원에서 2021년 371억원으로 증가해 주력 제품으로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전문의약품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위드코르나 분위기에서 호흡기·항생제 매출도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온스의 매출액 비중. 2021년 3분기 기준. [자료=나이스디앤비]

이날 휴메딕스도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정관 내 ESG위원회, 감사위원회를 명문화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31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관심종목]
휴온스: 243070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