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렌터카, 34기 주주총회...이호정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3-28 16:27: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SK렌터카(068400)는 2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삼일빌딩에서 제 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호정 이사는 최근 SK네트웍스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자 ‘에버온’에 투자를 주도했다. 향후 SK렌터카가 모회사와 연계해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박해식 이사와 김병옥 이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지난해 첫 출범한 감사위원회의 활동도 이어가게 됐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장기 렌털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단기 및 중고차 시장도 호황을 이뤘다. ‘소유’에서 ‘이용’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변화한 가운데, 반도체 수급 이슈로 신차 출고가 지연됨에 따라 차량 구매 대안으로 장기렌터카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중고차 시장의 호조로도 이어져 제주를 중심으로 단기렌터카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위치정보사업’을 목적 사업으로 추가했다.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O2O(Online to Offline) 차량 관리 서비스를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해 유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자 ‘통신판매중개업’도 추가했다.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서비스를 보다 정교화하고, 지난해 11월 지분 투자한 자동차 방문정비 O2O 플랫폼 기업 ‘카랑’과 협업해 자사의 차량관리 앱 ‘스마트케어’를 활용한 O2O 방문정비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조369억원(전기 8635억원), 영업이익 791억원(전기 708억원)을 기록했다.


[관심종목]
SK렌터카: 068400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