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F버핏] 강남제비스코, 3월 건축자재 업종 저PER 1위…2위 아세아시멘트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3-29 16:19: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IF버핏'은 워렌 버핏(Warren Buffett)으로 대표되는 가치투자(value investing)의 관점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소개합니다. PER(주가수익배수), PBR(주가순자산배수), PEG(주가수익성장배수), EV/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낮은 종목, 부동산·증권·현금 등 자산 가치가 풍부한 기업,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나 저평가돼 있는 가치주 등을 소개합니다.

 

3월 건축자재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강남제비스코(000860)(대표이사 김재현 황익준)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강남제비스코의 3월 PER은 3.79배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세아시멘트(183190)(6.83배), KCC글라스(344820)(8.66배), 한일홀딩스(003300)(9.01배) 등 순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E와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3월 건축자재 업종 저PER 10선. [이미지=버핏연구소]

◆강남제비스코, 지난해 원재료비 상승으로 부진

강남제비스코의 최근 5년 평균 PER은 6.49배였다. PBR는 7.95배, ROE는 5.87%, ROA는 0.29%를 각각 기록했다. 강남제비스코는 도료와 안료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이익은 각각 5910억원, 127억원, 47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3.42%, 88.8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종속기업 강남화성을 신규편입하며 매출액은 전년비 증가했다. 아울러 강남화성 사업결합에 따른 관계기업투자 처분이익, CGU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늘었다. 반면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했다.

강남제비스코의 푸른솔 페인트. [사진=강남제비스코]

◆2위 아세아시멘트…10위는 한일시멘트

2위 아세아시멘트(대표이사 김웅종 임경태)의 PER은 6.83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12.4배, PBR은 11.01배, ROE는 5.04%, ROA는 0.71%를 각각 기록했다. 아세아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926억원, 1286억원, 992억원으로 전년비 13.35%, 70.78%, 295.22% 증가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시멘트의 제조, 판매 등을 하고 있다. 

3위 KCC글라스(대표이사 김내환)의 PER은 8.66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5.76배, PBR은 배, ROE는 %, ROA는 0.73%를 각각 기록했다. KCC글라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757억원, 1605억원, 117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9%, 348.3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1.48% 감소했다. KCC글라스는 유리,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다. 

10위 한일시멘트(대표이사 전근식)의 PER은 19.12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9.77배, PBR은 5.89배, ROE는 3.61%, ROA는 1.06%를 각각 기록했다. 한일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719억원, 1204억원, 86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0.5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34%, 14% 감소했다.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3월 건축자재업 평균 PER 11.74배…평균 ROE 3.7%

3월 건축자재업 평균 PER은 11.74배였다. 평균 PBR는 7.33배, ROE은 3.7%, ROA는 0.78%를 각각 기록했다. 

3월 건축자재업 중 PBR이 가장 낮은 곳은 한일홀딩스로 3.32배였다. 이어 노루페인트(4.26배), 한일시멘트(5.89배) 등 순이다. 같은 기준 ROE가 가장 높은 곳은 한일현대시멘트로 6.97%였다. 이어 강남제비스코(5.87%), 아세아시멘트(5.04%) 등 순이다. ROA가 가장 높은 곳은 한일현대시멘트로 1.94%였다. 이어 한일시멘트(1.06%), 유니온(0.87%) 등 순이다. 

 

[관심종목]

 000860: 강남제비스코, 183190: 아세아시멘트, 344820: KCC글라스, 003300: 한일홀딩스, 023410: 유진기업, 008250: 이건산업, 000910: 유니온, 006390: 한일현대시멘트, 090350: 노루페인트, 300720: 한일시멘트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