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F버핏] 이엠넷, 3월 방송 업종 저PER 1위…2위 지투알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3-30 15:02: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3월 광고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이엠넷(123570)(대표이사 김영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이엠넷의 3월 PER은 4.83배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투알(035000)(6.18배), 나스미디어(089600)(11.79배), 이노션(214320)(13.37배) 등 순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E와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광고업종저per

3월 광고 업종 저PER 10선.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엠넷, 당기순이익 전년비 234% 증가

이엠넷의 최근 5년 평균 PER은 11.74배였다. PBR은 1.55배, ROE는 11.68배, ROA는 7.48%를 각각 기록했다. 이엠넷은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광고기획 및 광고대행사업을 한다. 글로벌 플랫폼 업체 및 글로벌 솔루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기술력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와 일본에 특허 등록을 했다.

이엠넷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억원, 98억원, 26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6.6%, 234% 증가했다. 국내 영업활성화에 따라 매출액 증가 및 정부지원금 수령분에 대한 비용차감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엠넷 재팬 주식처분이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20220330135004

이엠넷 김영원 대표이사. [사진=이엠넷]

 

◆2위 지투알…10위는 플레이디

2위 지투알(대표이사 정성수)의 PER은 6.18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9.93배, PBR는 0.65배, ROE는 11.29%, ROA는 3.16%를 각각 기록했다. 지투알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5849억원, 2224억원, 173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2.1%, 9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LG그룹 관계사로 광고 및 마케팅 업을 영위하고 있다.

3위 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의 PER은 11.79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16.94배, PBR는 1.61배, ROE는 14.8%, ROA는 5.94%를 각각 기록했다. 나스미디어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1억원, 328억원, 271억원으로 전년비 11.2%, 21.9%, 17.2% 증가했다. 나스미디어는 KT 계열사로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영위한다.

10위 플레이디(대표이사 이준용)의 PER은 32.9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52.83배, PBR는 1.32배, ROE는 4.1%, ROA는 2.27%를 각각 기록했다. 플레이디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전년비 18.3%, 203.5%, 99.2% 감소했다. 플레이디는 KT 계열사로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퍼포먼스광고 등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마케팅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광고대행을 주사업으로 한다.

 

◆3월 광고 업종 평균 PER 17.37배…평균 REO 14.701%

3월 광고 업종 평균 PER은 17.37배였다. 평균 PBR는 20.909배, ROE는 14.701%, ROA는 8.037%를 각각 기록했다.

3월 광고업종 중 PBR이 가장 낮은 곳은 지투알로 0.65배였다. 이어 오리콤(1.09배), 이노션(1.23배) 등 순이다. 같은 기준 ROE가 가장 높은 곳은 에코마케팅으로 42.16%였다. 이어 인크로스(25.21%), 제일기획(15.58%) 등 순이다. ROA가 가장 높은 곳은 에코마케팅으로 32.74%였다. 이어 인크로스(10.31%), 이엠넷(7.48%) 등 순이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