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과 스킨케어용 펩타이드(성장인자 유사 단백질)를 활용한 더마화장품을 개발한다. 노바셀이 발굴한 펩타이드 NCP112K로 가려움 등의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기능 화장품을 지속 개발할 전망이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의약품에 활용되는 펩타이드 소재를 활용해 더마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의약품 성분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제품군 확대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더마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노바셀과 지난 23일 HK Kolmar종합기술원에서 ‘스킨케어용 펩타이드 원료물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이태훈 노바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바셀은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와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바셀은 스킨케어용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공급하고, 한국콜마홀딩스는 이 물질을 활용한 더마화장품 개발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노바셀이 발굴한 염증해소 펩타이드 NCP112K를 활용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더마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펩타이드는 체내에서 염증 방지, 세포 활성화, 세포 생성 촉진 등의 역할로, 통상 50개 이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물질로 단백질보다 더 작다. 노바셀이 발굴한 펩타이드 NCP112K는 화장품 임상시험 서비스 기관인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서 가려움증 개선 및 보습 기능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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