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대외변수 개선으로 향후 지속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오전 9시 28분 현재 주가는 7만75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45억원(YoY +4.5%), 55억원(YoY +6.6%)으로 예상한다”며 “대기업 급식 신규수주, 꾸준한 베이커리 및 제조부문 개선세는 긍정적이나 대외변수의 흐름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 원가상승 등에 따라 단기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급식부문의 경우, 최근 확진자수 증가와 연관해 재택수요 증가에 따른 식수 감소, 대체인력 수요 증가 및 원부자재 상승 영향이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면서도 “저수익 사업장 철수와 동시에 고정비 부담이 낮은 형태의 사업모델 전환은 여전히 유효하며, 대형 사업장의 추가 수주도 유의미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식부문의 경우,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노브랜드버거는 빵, 패티, 야채 등 원재료 소싱으로 인한 제조부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등 중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최근 상품고급화, 오프라인 리뉴얼 관련 비용지출 마무리 시 소비자 니즈 부합에 따른 추가성장이 예상되고, 온라인 확대에 따라 영업시간 및 영업일수 규제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측면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부문의 경우, 스타벅스향 베이커리를 포함해 그룹사 및 외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수요확대 반영이 예상되고, 추가 가동률 상승 가정에도 무리가 없다”면서도 “최근 상승한 원가흐름의 마진 영향과 향후 가격전가 등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사업을 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신세계푸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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