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비 각각 18.5%, 6.4% 증가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예상치이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VS(전기장비) 사업부의 제품 믹스로 LG전자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 신규수주는 높은 성장률을 지속 기록해 볼륨 위주 저가수주에서 고가수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진행중이다. 태양광 패널 사업의 종료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의 생활가전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지난달 30일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등대 공장'에 선정됐다. 등대 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뜻한다.
LG전자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제조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생산 혁신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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