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NH전자(005930)에 대해 양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원/달러 환율 상승,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금일 종가는 6만8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77조원(+0.6% q-q), 영업이익 14조1000억원(+2% q-q)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13조9000억원과 컨센서스 13조원을 상회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8조1000억원(-9% q-q), 디스플레이 9000억원(-34% q-q), IM 4조2000억원(+59% q-q), CE 7000억원(flat q-q)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양호한 수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한 보수적 투자, 고가 제품 위주 판매, 적극적인 재고 확충 전략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 폭이 과거 다운 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됐다”며 “파운드리는 최신 공정 수율 이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IM은 여러가지 이슈에도 실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7700만대(+7% q-q)로 성장했다”며 “원가 관리 노력으로 이익률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9000억원(+6% q-q)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고 DRAM 가격 하락이 -1%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NAND는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고 DRAM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둔화를 제한적 공급이 상쇄할 것”이라며 “팹 공간 부족, 낮은 최신 공정 수율, M&A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올해 DRAM 업계의 신규 Capa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NAND는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업계의 공정 관련 사고 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올해 글로벌 메모리 출하량 증가는 DRAM +17% y-y, NAND +28% y-y에 불과할 것”이라며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 수요도 긍정적인데 올해 3분기 DDR5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올해 2분기 출하가 예정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신규 CPU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주력 기업인 전자제품, 통신기기, 반도체 제조업체로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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