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DGB금융그룹(139130)은 8일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도지사 이철우)에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과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 하이투자증권(대표 홍원식), DGB캐피탈(대표 김병희), DGB생명(대표 김성한) 등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 성금으로 구성됐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사업 및 재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각 금융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은 피해 주민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 산불 진화요원과 봉사자 식사를 위한 부식 지원 및 식재료 구입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DGB생명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 면제, 산불 피해 관련 보험금지급 청구 접수 시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생활 복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비전을 연속성 있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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