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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속가능경영 국제 평가 ‘골드(Gold)‘ 등급 획득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4-14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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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프랑스 소재 기업 환경 영향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서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이 과학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골드(Gold)’ 등급은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기업 가운데 상위 5%에 해당된다.

HMM, 지속가능경영 국제 평가 '골드(GOLD)' 등급. [이미지=HMM]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하며 이번 평가로 HMM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그 입지를 다지게 됐다.

최근 지속가능경영 외부 평가 정보를 수시로 요구하는 글로벌 대형 화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입찰 참여에 대한 필수 조건으로 지속가능성 평가 등급(Silver 이상) 제출을 권장하고 있어 HMM의 이번 평가결과는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2021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 획득,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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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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