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상반기는 신제품 효과에 리오프닝까지 더해질 것이고 해외 진출 가속화 및 볼뉴머 출시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전일 종가는 2만28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12억원(+46.3%, 이하 YoY), 160억원(+46.9%, OPM 51.3%)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일 것”이라며 ”클래시스 장비 매출액은 164억원(+78%)을 기록할 것인데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또 “2월 기준 신제품 판매대수는 약 370대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 중인데 이는 장기간의 슈링크 시술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신제품 교체수요 발생에 기인한다”며 “소모품 매출액은 글로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둔화에 따른 미용 시술 수요 증대를 바탕으로 126억원(+2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39억원(+25.7%), 326 억원(+20.9%, OPM 51.0%)”이라며 “슈링크 유니버스는 리니어 타입 조사 방식과 더불어 부스터 카트리지 채택을 통해 시술시간을 기존 대비 대폭 단축한 만큼 상반기 상품성에 기반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에 따라 글로벌 향 장비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고 이에 따라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의 소모품 매출은 향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8%p 감소할 것이고 이는 신제품 브로셔 제작 및 전시회 관련 광고선전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의 주가 반영에 따른 단기적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나 향후 베인캐피탈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에 따른 북미,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기대감은 유효한 만큼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며 “슈링크 유니버스 브라질 런 칭, RF 제품 볼뉴머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및 신제품 효과 본격화도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한다.
클래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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