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투자 용어] 블루칩, 옐로칩, 그리고 레드칩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4-19 09:5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주식 투자자라면 「OO칩」이라는 용어를 접했을 것이다. 흔히 블루칩(Blue chips)과 옐로칩(Yellow chips)은 주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쓰는 용어로 잘 알려져 있다.

 블루칩 

먼저 블루칩의 사전적 정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경기변동에 강한 대형 우량주」이다. 오랜 기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배당지급을 실행해 온 수익성·안정성·성장성이 높은 종목으로 비교적 고가이며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대표주이다. 대부분 블루칩 기업의 주가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의 지분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블루칩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제일제당, SK텔레콤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마디로 블루칩은 시장선도기업을 뜻하는 용어이다. 블루칩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 편이다.

옐로칩

다음은 옐로칩이다. 옐로칩의 사전적 의미는 「주식시장에서 대형 우량주인 블루칩 반열에는 들지 못하지만 양호한 실적에 기초한 주가상승의 기회가 있는 종목」이다. 옐로칩은 블루칩 다음으로 비싼 칩으로 블루칩이 기업규모가 크고 실적이 우수하며 성장성도 밝은 기업의 초대형 우량주를 말하는 데 반하여 옐로칩은 블루칩보다는 조금 못한 중가 우량주를 말한다. 한마디로 옐로칩은 블루칩보다 한 단계 아래라고 보면 된다.

대기업의 중가권 주식,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종대표주, 그리고 중견기업의 지주회사 주식 등을 흔히 옐로칩으로 보며, 이는 블루칩에 비해 주가가 낮기 때문에 사는 데 가격 부담이 적고 유동물량이 많아 블루칩에 이은 실적장세 주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편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옐로칩 기업은 다음, 대우조선, 동부화재, 기아차 등이 있으며, 옐로칩은 블루칩보다 외국인 투자비율이 낮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레드칩

한편 레드칩이라는 용어가 새로이 등장하고 있다. 레드칩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인 우량기업의 주식을 뜻한다. 레드칩은 우량주인 블루칩에 빗대어 생긴 용어로, 중국의 개혁과 개방과 맞물려 1990년대 이후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