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감] 코스피 0.28%↓(2687.45), 코스닥 0.32%↓(901.82)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02 16:27: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2일 코스피가 전일비 0.28%(7.60p) 내린 2687.45로 마감했다. 개인이 225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6억원, 1808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역시 전일비 0.32%(2.93p) 하락한 901.82로 마쳤다. 개인이 142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277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9일 미국 증시 폭락(S&P500 -3.6%, 나스닥 -4.2%) 여파로 하락했지만, 자동차, 헬스케어 등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세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29일 미국 증시는 3월 미국 PCE 물가 지표 상승으로 연준의 긴축 우려를 확대했다. 애플(-3.7%), 아마존(-14.1%)의 부정적인 실적 내용으로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0%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압력 축소로 낙폭을 대부분 축소하며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2%), 현대차(+0.5%), 삼성바이오로직스(0%) 등 최근 실적 호조세를 보인 종목 위주로 반등했다(KOSPI -0.28%, KOSDAQ -0.32%).

중국, 홍콩 증시가 노동절 연휴로 휴장인 가운데, 5월 1일부터 상하이의 부분적인 경제 재개방 소식은 증시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직 필수품 구입을 위한 외출만 가능한 상태지만, 한달 넘게 락다운 이후 재개방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해석된다. 추가적으로 주말 사이 중국 정치국회의에서 경기 둔화 우려 확대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사한 점, 애플,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현지 정부와 협력하며 공장들을 부분적으로 재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업종별로 음식료,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전기전자, 금융, 의약품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삼성전자(-0.2%), LG에너지솔루션(-2.0%), SK 하이닉스(-1.8%) 등 시총 최상위 종목들은 나스닥 급락,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등에 하락했지만 현대차(+0.5%), POSCO 홀딩스(+1.4%) 등은 상승했다. 아울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페이(-4.0%)는 전년비 적자 전환(영업손실 11억원), 3일 주식 의무보유 해제를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