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우건설, 미국 부동산 시장 개척...텍사스·뉴저지와 업무협약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5-09 12:07: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중흥그룹(회장 정창선)과 미국 부동산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Carrollton)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일 뉴저지주에서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LOI(투자의향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대우건설은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Lewisville)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한승(가운데 왼쪽)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시 의회 회의실에서 켈빈 팔코너(가운데 오른쪽) 캐럴턴 시장과 부지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먼저 텍사스주 캐럴턴시는 댈러스 인근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켈빈 팔코너(Kelvin Falconer) 캐럴턴 시장과 48만6000㎡ 규모의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출장단은 텍사스주에서 루이스빌, 캐럴턴시와의 업무협약 외에도 오스틴(Austin), 프리스코(Frisco), 록허트(Lockhart)시 등의 사업부지를 둘러봤다. 이후 시장조사를 실시했던 뉴욕으로 이동해 뉴저지주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뉴저지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사업 참여 검토를 위해 인창개발, HMG 등 국내 디벨로퍼와도 이번 미국 출장을 동행했다. 인창개발은 운정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HMG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성남 고등지구 제일 풍경채 등 실적을 보유한 디벨로퍼다.

 


[관심종목]
047040: 대우건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