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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 오픈... 단일 코스 다이닝 콘셉트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5-25 1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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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농심(대표이사 박준 이병학)이 비건 푸드로 고객의 힐링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비건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의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Forest Kitchen 주방과 바 테이블. [사진=농심]

농심 Forest Kitchen은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며,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 

 

 ‘파인 다이닝’으로 차별화된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된다.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농심은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제철 채소를 엄선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대체육의 조화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친환경 공간... 새로운 비건 식문화 이끈다

인테리어는 Forest Kitche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숲과 자연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재현했다. 탄소 배출량 줄이는 인덕션을 설치, 인테리어 천연자재 사용, 재생지로 만든 마스크봉투, 린넨 냅킨 사용 등으로 친환경 소비를 도모했다. 

농심은 지난해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과 비건 푸드가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농심은 비건 문화의 확산과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비건 레스토랑 오픈을 추진했다. 향후 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살려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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