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쿠콘(294570)이 포스페이스랩(대표이사 승영욱)에 20억원 프리 A(Pre A) 투자한다. 아울러 식품∙외식업 데이터 레포팅 등의 서비스 역량 제고와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식품·외식 데이터 레포팅 솔루션 ‘데이터퓨레’ 개발사인 ‘포스페이스랩’에 약 20억원 규모의 Pre A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페이스랩은 쿠콘의 API(인터페이스)도 활용해 향후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외식·배달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출시했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주요 사업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식품외식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의 솔루션은 프랜차이즈의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외식·배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두 고객이 소유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 솔루션 영역에서 더 나아가 SaaS형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Franchis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또 업계 최초로 식품∙외식 기업에 최적화된 SaaS 솔루션들을 추천∙판매하고 데이터케어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SaaS MSP(Managed Service Proveder)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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