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금일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훈풍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하락한채 마감했다. 미 연준의 긴축 불안으로 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0.65)보다 44.31포인트(1.66%) 떨어진 2,626.3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1억원, 8225억원을 매도했고, 개인투자자가 9922억원을 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4.79%), 섬유의복(-3.77%), 의약품(-2.77%) 등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하락했다. 삼성SDI(-5.80%)가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LG화학(-4.96%), 카카오(-4.43%) 등 순이다.
6월 7일 코스피 장마감.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보다 더욱 하락한 모습이었다. 전 거래일(897.08)보다 17.33포인트(1.99%) 하락한 873.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역시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8억원, 1519억원을 매수했고, 개인투자자가 2583억원을 매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1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4.49%), 오락·문화(-2.2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 모두 하락했으며, HLB의 하락 폭(-6.34%)이 가장 컸다.
6월 7일 코스닥 장마감.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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