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증시는 타겟(-2.3%) 등 대형 소매업체의 주가 급락과 세계은행의 침채 경고 등으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불안이 일정부분 선반영되면서 기술적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미 10년물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 +0.80%, S&P500 +0.95%, 나스닥 +0.94%).
10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연준의 기존 금리인상 경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상승 전환한 채로 마감됐다.
업종별로 타겟을 비롯한 아마존(-1.43%), 월마트(-1.20%) 등 일부 대형 소매업체의 하락으로 경기소비재(- 0.4%)를 제외한 에너지(+3.1%), 산업재(+1.4%), 헬스케어(+1.3%) 등 전업종이 상승했다.
미국 4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19.1% 감소한 871억 달러(예상치 894 억달러, 전월치 1077 억 달러)로 발표되며 적자폭이 축소됐다. 무역적자 확대는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을 주도한 주요 원인으로 2분기 경제성장률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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