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기약, 해열제등 관련 의약품 매출을 통해 1분기의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의 주가는 1만7100원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180억원(YoY +34.5%), 영업이익 141억원(YoY +214.9%)를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펠루비시리즈(해열제)와 코대원시리즈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0.8%와 221.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의약품 유통구조 특성상 처방과 판매가 시작된 병원과 약국에서 다른 품목으로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대원제약은 만성질환 의약품 처방과 병원의 확대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코로나19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관련 의약품의 매출하락은 부득이하지만, 상반기에 확대된 대원제약의 판매망을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국내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최근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orca@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