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 정부가 보크사이트 업체들에게 10일간의 알루미나 정련소 시공 일정 제출 기간을 부여했다. 이는 광물자원을 경제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보크사이트(알루미늄과 갈륨의 주 원료)를 고부가가치의 알루미나로 정제하기 위한 계획이다. 기니는 보크사이트 매장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국제 알루미늄합금 가격은 톤당 167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LME(런던금속거래소)의 알루미늄합금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현재 러시아 Rusal사가 보유한 Friguia 정련소가 기니 내 유일한 알루미나 정련소이며, 현재까지 6개 업체가 정련소 시공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니의 보크사이트 수출량은 8110만톤이며, 중국은 보크사이트 수입량의 50% 이상을 기니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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