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대상(001680)이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이 축산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징을 선보여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혜성프로비젼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이번 종이 포장재 도입으로 연간 120톤가량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종이 포장재는 호주 청정우 제품 8종 패키징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의 보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혜성프로비젼은 육류 가공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육가공업체다. 대상홀딩스는 최근 급성장하는 육가공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혜성프로비젼과 기업 간 거래(B2B)를 전문으로 하는 축산물 유통업체 크리스탈팜스를 인수했다. 이후 지난 4월 ㈜혜성프로비젼이 크리스탈팜스를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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