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2Q22 기다림-이베스트
  • 김한나 기자
  • 등록 2022-07-07 08:46: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한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회복 지연에 따라 올해 2분기 추정치를 변경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3만500원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54억원(YoY -11.2%), 영업이익은 473억원(YoY -48.1%)일 것”이라며 “4, 5월 중국 봉쇄 영향에 따른 중국 현지 사업 및 면세점 사업 회복 지연으로 인해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5191억원(YoY -17.1%), 영업이익은 524억원(YoY -37.9%)일 것”이라며 “방판 채널도 경영 주기 변경(기존 12월에서 신규 6월)에 따라 조직 구조 개편 등으로 매출액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불리한 시장 상황이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돼,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 또한 18% 수준의 매출액이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4, 5월 각각 전년비 22.3%, 11% 감소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화수는 럭셔리 포지셔닝을 위해 자음생, 진설 라인을 주력으로 타겟하고 있고 전체 설화수 중국 매출액 중 자음생 라인 비중은 20~30%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북미와 유럽 사업은 리오프닝 영향으로 전년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07-07 오전 8.16.26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