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솔케미칼, 2Q22 실적, 기대치 상회 예상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13 08:30: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등의 꾸준한 성장 속 솔머티리얼즈(특수가스 가격 급등)와 테이팩스(이차전지 고객사 수요 확대)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20만95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294억원(QoQ +3%, YoY +22%), 영업이익 564억원(QoQ +4%, YoY +5%)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QD소재와 프리커서 부문의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솔머티리얼즈, 테이팩스 부문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판매 가격 인상과 출하량 상승 효과가 동반될 것”이라며 “솔머티리얼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판매가격 급등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이팩스의 경우에도 이차전지 고객사의 수요 확대 영향을 받고 전년 동기 대비 40%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 과산화수소와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가격 상승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45억원(QoQ +7%, YoY +24%)과 영업이익 617억원(QoQ +9%, YoY +10%)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과산화수소와 이차 전지 등을 포함한 전 사업 부분의 실적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부문은 삼성전자 P3 초기 양산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QD소재와 이차전지 부문은 계절적 수요 성수기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테이팩스 역시 고객사 수요 확대 영향이 추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33%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니아가 “대규모 증설이 진행됐던 NB라텍스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고정비 상승 분이 이미 실적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주가는 당사의 예상과 같이 지난 지난해 4분기 초 고점을 형성한 후 기간 조정을 보여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며 “반도체 소재 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아직 높기는 하지만 실적 호조가 한솔케미칼의 주가 하방을 받쳐 주기 시작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 차아황산소다, 전자재료, Precursor, 기타 화공약품 등을 판매한다.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