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기관투자자, 개인,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개최한다.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Q&A(질의응답)이 예정돼 있고 삼성전기 IR(기업설명) 홈페이지 내 웹캐스팅을 병행한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 당기순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3%, 23.83%, 32.63% 상승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스마트폰 재고조정, PC의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분기 대비 물량이 유지됐고 가격은 산업기기, 전장향 고부가제품의 비중확대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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