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다. 종근당바이오도 퍼스크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겸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오는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 (인정번호: 제2021-23호(2021.12.29.))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 및 장 부착능을 향상시키는 특허 기술을 토대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가 반영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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