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에코프로비엠,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316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7-20 16:21: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0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7월 14일~20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이 지난 1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16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미지=에코프로비엠 홈페이지]

에코프로비엠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엘앤에프(066970)(291건), 에코프로비엠(282건), 현대차(005380)(264건), 삼성전기(009150)(256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실적을 내놨다. 회사는 이 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1871억원, 1029억원으로 전년비 282.44%, 254.83%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8.7%로 전분기비 2.5%p 상승했다. 앞서 1분기에는 신규 CAM6 공장의 2개 라인 중 1개 라인만 가동됐으나, 2분기부터 2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또 연초 화재사고로 가동 중단됐던 CAM4 공장이 분기 초인 4월부터 재가동된 것도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마진율이 전분기비 상승한 이유는 화재 사고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고정비 및 기타 비용이 증가한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전 공장 가동률 풀가동 체제가 회복됐기 때문"이라며 "또 신규 CAM6 공장의 경우, 1분기에 1개 라인만 가동했음에도 이미 손익분기점을 초과했는데, 2분기에 잔여 라인을 가동한 것이 전체 마진율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홍보영상물. [이미지=에코프로비엠 홈페이지 홍보영상 캡쳐]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량 증대에 따른 오버 캐파(Over CAPA) 생산 체제 돌입으로 2분기 대비 판매량(Q)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가격의 경우 최근 메탈 가격 하락으로 가격 하락 우려 있으나 3분기까지 가격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마진율은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당초 내년 가동 예정이던 CAM5N 공장이 조기에 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AM7 공장의 경우 내년 가동 예정이다. 향후 중장기 CAPA(생산능력)는 올해 9만8000톤에서 2024년 28만톤, 2026년 55만톤으로 향후 4년간 약 5.5배, 연평균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하반기 수익성 훼손 우려가 있으나, 판가가 조달 원가보다 낮아지는 수준의 대폭락이 아닌 한 재고평가손실에 따른 수익성 훼손 야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6~9%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27일 52주 신고가(15만6600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단기 목표 시가총액은 14조원을 유지하고 2026년(출하량 50만톤 가정) 매출액 14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000억원으로 기대돼 중장기 시총은 18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관심종목]

247540: 에코프로비엠, 066970: 엘앤에프, 005380: 현대차, 009150: 삼성전기, 005930: 삼성전자, 074600: 원익QnC, 078600: 대주전자재료, 007700: F&F, 195870: 해성디에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