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에스피지,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345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7-28 14:28: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에스피지(058610)(대표이사 이준호 여영길)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8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7월 22일~2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이 지난 27일 에스피지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45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인천시 남동구 에스피지 본사 전경. [사진=에스피지 홈페이지]

에스피지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모화학(005420)(320건), 엘비세미콘(061970)(288건), 오스템임플란트(048260)(276건), 이랜텍(054210)(261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부품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에스피지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에스피지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39억원, 326억원, 298억원으로 전년비 16.24%, 38.72%, 30.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하나증권은 에스피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27억원, 324억원으로 전년비 11.1%, 378% 오를 것으로 봤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올해 1분기부터 지난해 원재료 상승분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방 고객사의 산업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에 맞춰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 모터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미국 내 고부가가치 산업용 모터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전망되며 국내 주요 로봇 기업 향 정밀감속기 테스트를 진행중으로 향후 유의미한 턴키 공급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피지의 협동로봇용 SH감속기. [사진=에스피지]

에스피지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로봇용 정밀감속기 양산에 성공한 업체로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에스피지의 감속기는 협동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SH감속기와 중대형 제조용 로봇 및 공작 기계에 들어가는 SR감속기로 구분된다. 

SH감속기는 일본의 H사가 글로벌 점유율 70~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판매 가격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산화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에스피지의 SH감속기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과 빠른 AS 대응이 강점이며 연 2만대 수준의 생산 CAPA(생산능력)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국내 주요 로봇기업 향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에 에스피지가 턴키로 확보 가능한 물량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또 최근 미국 주요 공작기계 업체향으로 SR감속기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본격적인 납품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현재 글로벌 SR감속기 시장은 일본 N사가 독과점 중이지만, 에스피지의 미국 시장 확장에 따라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피지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에스피지는 5월 25일 52주 신고가(1만9400원)를 기록했다.

 

[관심종목]

058610: 에스피지, 005420: 코스모화학, 061970: 엘비세미콘,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054210: 이랜텍, 247540: 에코프로비엠, 357780: 솔브레인, 005380: 현대차, 001570: 금양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